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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청지(華淸池)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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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청지( 华清池 ) 는 화청궁(華淸宮)으로도 이름하며 서안시 동쪽으로 30Km떨어진 여산(驪山) 북쪽 기슭에 있는데 진시황 병마용으로 가는 길 오른쪽 편에 보인다. 진시황 병마용을 관광하기 전 화청지를 둘러보고 가는 경우가 많다. 이곳은 온천으로 유명한 중국 고대의 행궁이다. 당나라 현종과 양귀비가 이곳에서 향락을 즐겼다고 하며 그들이 사용했다는 온천탕이 보존 되어 있다.   입구 앞 광장 에 도착하면 당 현종과 양귀비 두 사람의 사랑을 나타내는 조형물이 서 있다. 이 조형물 또한 거대하다 보니 병마용으로 가는 버스안에서도 보인다. 이 조형물을 지나면 매표소와 입구가 나온다. 매표소에서 바라본 조형물 모습이다.   입구 와 입구 우측에 있는 매표소가 보인다. 들어가고 나가는 사람들을 보니 입장권 사는 데 한 참 걸리겠구나 하는 생각이 절로 들었다. 한국 관광객과 학생들이 가끔 지나가며 한국말로 떠들었다. 상당히 반가웠지만 모든 사람들이 나를 중국사람으로 알고 있어서 가만히 있었다. 이때는 단체로 가서 입장료가 얼마인지는 기억이 자세히 나지 않는다. 하지만 관광지 규모나 관광객을 보면 100위안 이상은 될 것으로 생각된다. 일단 여기도 인산인해라서 거의 사진 촬영 불가하고 떠밀리다시피 구경하게 되는 곳이다. 일단 안으로 => => =>

진시황릉 병마용(兵马俑)5(청동마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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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시황릉 주변에서 출토 된 청동마차를 전시하는 곳이다. 진시황 시대에 만들어진 것이라고 하지만 이견이 있는 유물이다. 이견에 대해서는 인터넷에 검색해보면 많이 있다.   역시 이곳도 사람들로 붐벼 관람이나 사진 촬영은 좀 힘들었다. 중국사람 특성상 사진 촬영할 때 잘 비켜 주지 않는다. 일부러라도 남이 촬영하는 사진에 자신의 모습이 남기를 바라는 중국인들이 많다. 우리나라처럼 초상권이니 뭐니 그런 건 좀 없는 거 같았다.   실내 조명이 어둡고 유리관에 전시되어 있어 스마트 폰으로 촬영은 좀 힘들다. 사람들이 유리관에 다닥다닥 붙어 있어 접근하기도 힘들어 그냥 공중에 들고 사진을 촬영했다.   청동마차는 두점인데 하나는 위의 사진처럼 마부가 없고 그냥 수레만 하나 달려 있는 것과 아래와 같이 마부가 있는 것이 있다. 마부 위에 우산 같은 것은 특별한 의미를 갖는 것인지 모르겠지만 따로 모형과 설명을 함께  전시하고 있었다.   설명은 중국어로 써 놓았지만 중국어 실력이 짧아 해석도 안되고 해서 그냥 2천년 전 이런 대단한 유물이 있었구나 하는 생각으로 전시관을 나왔다.

진시황릉 병마용(兵马俑)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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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병마용 1호갱 관람이 끝난 후 옆 건물로 갔는데 2호갱이 맞는지 모르겠다. 3호갱과 헷갈려서. 워낙 사람이 많아 이리 채이고 저리 채이다 보니 자세히 기억이 나지 않는다. 아뭏든 이곳은 1호갱과는 달리 토용은 많지 않았고 복원도 모두 하지는 않았다. 2호갱, 3호갱은 주로 지위가 높은(장군같은) 사람들의 모습을 토용으로 만들었다고 한다. 조각을 맞추지 않고 발굴된 그대로 전시 중이다. 한번 내려 가 보았으면 좋겠는데.   머리 부분이 남아있는 토용이 드물다. 항우가 들이 닥쳤을때 많이 파괴했다고 들었는데 그때 목을 모두 쳤나 보다. 목재로 만든 마차는 세월의 흐름에 사라지고 말과 마부들만 남았다. 위를 덮고 있던 지붕과 목재 기둥이 무너져 내려 앉은 것이라고 한다. 걷어내서 발굴하지 않고 저대로 보관한다고 한다. 3호갱을 안내하는 표시가 보인다. 정신없이 돌아다니다 보니 2호갱이 어딘지 3호갱이 어딘지도 모르겠고, 병마용 토용보다 더 많은 관광객들로 인해 제대로 구경도 못하고 사진촬영도 하지 못했다. 발굴 당시의 모습을 알려주는 사진이 전시되어 있다. 발굴 당시엔 채색이 남아있어 실제 사람처럼 보였다고 한다. 몇몇 토용은 이렇게 유리관 안에 전시되어 있다. 유리관 안에 전시 된 토용들은 대부분 온전히 보존 된 토용들이다.   이렇게 2호갱, 3호갱을 돌고 밖으로 나가면 중국의 국보 중의 국보로 알려진 진시황 청동마차가 전시된 박물관을 가게 된다.

진시황릉 병마용(兵马俑)3 (1호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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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병마용 1호갱에 들어섰다.                “와!”하는 감탄사가 절로 나왔다.                스마트폰 카메라로는 모두 잡을 수 없는 규모의 병마용들.                많은 사람들 틈을 비집고 들어가 겨우 정면에서 한 장 찍을 수 있었다.                 측면에서 본 병마용이다.                  규모가 크다 보니 한 화면에 모두 들어오지 않는다.                  스마트폰 카메라에 파노라마 기능이 있다는 것을 모른 무식의 결과다.           요 부분부터 뒤쪽은 복원 중이다.                  가까이서 찍고 싶었지만 요 거리가 한계다.         거의 복원이 끝난 병마용들.                 곧 다른 병마용들과 나란히 서게 될 듯 하다.         복원을 기다리는 병마용들.                  복원과정은 촬영하지 말라고 씌어 있었지만 촬영해도 아무도 제지 하는                 사람은 없었다.         잠시 밖에 나와 병마용 1호갱 외부 모습을 보았다.                  실내 체육관이나 공장 같은 느낌이 든다.         가장 뒤 쪽에서는 작업자들이 병마용의 복원에 열심(?)이다.                 수 없이 많은 파편들을 맞추려면 시간께나 걸리지 싶다.         수개월 뒤 다시 찾아본 병마용 1호갱.                  처음 보았을 때 그 감동은 안 생긴다.                  이거 만드느라 서민들은 죽어 났겠구나 하는 생각만 들었다.  

진시황릉 병마용(兵马俑)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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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시황릉(秦始皇陵) 병마용(兵马俑) 입구에 가면 이렇게 거대한 진시황 석상이 눈에   띈다.    중국은 건축물을 뭐든지 죄다 크게 만든다.    한국보다 작은 걸 본거라고는 축하 화환이다.    여기서 조금만 가면 매표소와 진시황릉에 가는 셔틀버스를 타는 곳이 나온다.    진시황릉 병마용 박물관 입구는 이곳에서 좀 많이 걸어야 한다.      입장료는 성인 150위안이다.    당시 환율이 187원/1위안 이었으니 우리돈으로 28,050원이다.    물론 환전을 하면 199원/1위안 이었다.    환전시 가격으로 따지면 29,850원으로 거의 3만원 돈이다.      물론 알뜰하게 국제학생증을 챙겨갔다면 입장료는 반값이다.    학생은 75위안.    국제 학생증 만드는데 5만원인가 하는데 중국의 국가급 문화재 세군데 이상만 다니면    본전 빠진다.      진시황릉과 병마용 입구를 왕복하는 셔틀버스를 타는 곳이다.    입장료에 셔틀버스 요금까지 포함되어 있다.    버스는 상당히 깨끗하고 사람이 다 차면 출발한다.    중국에서 버스는 시내버스와 공항버스를 제외하곤 대부분 사람이 다 차야 출발한다.    사람이 워낙 많아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