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시황릉 병마용(兵马俑)3 (1호갱)
병마용 1호갱에 들어섰다.
“와!”하는 감탄사가 절로 나왔다.
스마트폰 카메라로는 모두 잡을 수 없는 규모의 병마용들.
많은 사람들 틈을 비집고 들어가 겨우 정면에서 한 장 찍을 수 있었다.
측면에서 본 병마용이다.
규모가 크다 보니 한 화면에 모두 들어오지 않는다.
스마트폰 카메라에 파노라마 기능이 있다는 것을 모른 무식의 결과다.
요 부분부터 뒤쪽은 복원 중이다.
가까이서 찍고 싶었지만 요 거리가 한계다.
거의 복원이 끝난 병마용들.
곧 다른 병마용들과 나란히 서게 될 듯 하다.
복원을 기다리는 병마용들.
복원과정은 촬영하지 말라고 씌어 있었지만 촬영해도 아무도 제지 하는
사람은 없었다.
잠시 밖에 나와 병마용 1호갱 외부 모습을 보았다.
실내 체육관이나 공장 같은 느낌이 든다.
가장 뒤 쪽에서는 작업자들이 병마용의 복원에 열심(?)이다.
수 없이 많은 파편들을 맞추려면 시간께나 걸리지 싶다.
수개월 뒤 다시 찾아본 병마용 1호갱.
처음 보았을 때 그 감동은 안 생긴다.
이거 만드느라 서민들은 죽어 났겠구나 하는 생각만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