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섬서성 서안시(西安) 2

♣서안역(西安站)

서안공항에 내려 우측으로 연결 된 통로를 따라서 가면 옆 건물로 이어진다.
옆 건물 1층으로 가서 공항버스를 타면 서안역 앞에서 내릴 수 있다.
공항버스는 다른 도시로 가는 직행버스보다는 깨끗한 편이다.
요금은 26위안(元)으로 기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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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안역 역사 전경이다.
  너무 더워서 성벽 그늘에서 사진을 찍었다. 
    갤럭시 노트2로 찍었더니 현장감이 별로 나타나지 않는다.
    사실 엄청난 사람들이 왕래를 하는데 사진상에서는 별로 많은 것 같아 보이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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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역사가 너무 크다 보니 파노라마가 아니고는 한 컷에 들어오지를 않는다.
     카메라를 가지고 오지 않은 것이 후회 되었다.
     이곳 서안을 돌아다니면서 모든 시발점이 된 곳이다.
     보이는 역사 우측편에는 병마용, 화청지, 화산 등 각 관광지로 가는 버스가 대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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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안역 광장 바로 앞에는 명대 성벽이 있다. 
     성벽 아래로 그늘이 있어 항상 사람들이 바글거리고, 어정쩡하게 걸어 다니면 호객꾼들
     이 계속해서 달라 붙는다.
     부야오(不要)나 부용(不用 ) = “필요 없어요!”을 계속 외치며 가야 하는 거다. 
     처음 서안역에서 이 성벽을 보니 와! 소리가 절로 나왔다.
     상당히 보존이 잘 되어 있고 입장료를 내면 성벽에 올라가 볼 수도 있다.
     보이는 쪽이 성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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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안역 오른쪽에 있는 버스 터미널이다. 
     이곳에서 주변 도시나 관광지로 가는 버스를 타면 된다.
     그런데 버스를 타기 위한 줄이 엄청 길다. 
     땡볕에 줄 서는게 보통일이 아니다 보니 택시나 다른 교통 수단을 알아보게 된다. 
    이곳엔 승용차로 값싸게 관광지까지 데려다 준다는 호객꾼들이 있는데 따라가면 곤란한
    상황을 맞이 하게 된다.
     병마용까지 가는 공공버스 요금이 7위안인데 10위안에 데려다 주겠다고 한다.
    택시요금 보다 싸기 때문에 선뜻 타게 되는데 가다가 중간쯤에서 물건 만드는 공장을 대여
    섯 군데 들려서 계속 물건을 사도록 무언의 압력을 받게 된다.
    결국 싼 거라도 한 개 안 사고는 못 배긴다.
    소문으로만 듣던 못된 일 당할까 겁이 나니까 말이다.
 
 
▶   다음 포스팅은 서안역에서 각 관광지별로 가는 여정을 하나씩 소개하려 한다.
     방문한 관광지 소개가 모두 끝나면 다시 서안시의 이모저모를 포스팅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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